(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현대로템(064350)이 4%대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K-방산 홍보 노력에 다른 방산주도 일제히 올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전일 대비 4000원(4.6%) 오른 9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8만 3600원까지 내렸으나 곧바로 상승 전환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기관은 현대로템을 143억원 어치 사들이며 5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이외에도 SNT다이내믹스(003570)(8.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33%), LIG넥스원(079550)(2.12%), 한화시스템(272210)(1.67%) 등 방산주가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방 예산 삭감에 오히려 K-방산이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IDEX 2025방위산업전시회에서 K방산을 홍보하고, 중동을 순회하며 각국 국방장관을 만난 것이 K-방산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하락출발했으나 조정되자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