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갈등 가능성에 '반사이익' 기대…희토류株 급등[핫종목]

中 희토류 대체재 기대…유니온 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추가 관세 부과로 미중 무역갈등이 본격화되자 희토류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27분 기준 유니온(000910)은 전 거래일 대비 1380원(27.27%) 오른 6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047400)도 전 거래일 대비 405원(18.37%) 오른 261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업체다. 유니온은 유니온머터리얼의 모회사다.

이외에도 동국알앤에스(075970)(14.39%), 티플랙스(081150)(11.98%), 삼화전자(011230)(9.43%) 등 희토류 관련주가 하락장에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희토류는 반도체, 전자 등에 중요한 전략자원으로, 중국이 희토류 생산량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이 불거지면 중국의 희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도 이어지고, 이에 국내 기업이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모이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중국에 추가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중국은 보곡관세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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