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 등 2차전지주가 16일 테슬라 강세에 영향을 받아 상승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오전 9시3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200원(2.81%) 오른 13만 3500원을 기록 중이다.
포스코홀딩스(005490)도 같은 시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2.14%) 오른 26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006400)(2.38%), LG화학(051910)(1.67%), LG에너지솔루션(373220)(1.28%) 등도 강세다.
2차전지 주가 상승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8.04%로 상승 마감한 것에 영향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웰스파고로부터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이 흥미롭고 트럼프 행정부하에서 회복력이 뛰어날 것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목표주가가 270달러에서 325달러로 상향 조정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받았다.
게다가 미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근원 물가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뉴욕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띈 점도 테슬라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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