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호실적 전망에 1%대 상승…삼전은 하락 마감[핫종목]

(종합) SK하닉 외국인 순매수 1위…삼전은 순매도 1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행사장에 마련된 SK하이닉스 전시 조감도(SK하이닉스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행사장에 마련된 SK하이닉스 전시 조감도(SK하이닉스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호실적 기대감에 1%대 상승하며 선방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200원(1.64%) 오른 19만 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0만 1000원까지 올랐으나, 다소 상승 폭이 줄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원(0.37%) 내린 5만 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엔 상승해 5만 4700원까지 찍은 뒤 반락했다. 이로써 5거래일 연속 내려 6.28% 떨어졌다.

외국인들은 이날 SK하이닉스를 1283억 원어치 사들이며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454억 원어치 순매도해 가장 많이 팔았다.

반면 개인은 SK하이닉스를 889억 원어치 팔았고, 삼성전자는 1993억 원어치 사들였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1% 이상 하락하며 5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SK하이닉스는 올해도 호실적이 계속될 거란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003530)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선두 포지션은 단기간 내 변화할 가능성이 적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화될 HBM3E 12단 시장에서도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며 가격 프리미엄을 홀로 향유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도 AI 중심으로 메모리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SK하이닉스는 D램, 낸드에서 차별화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빗그로스, 평균판매단가(ASP)에 있어서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돼 있고 이러한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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