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에 개별 호재까지…잇단 낭보에 바이오주 강세[핫종목]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Hi Korea)에서 참가자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4.8.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Hi Korea)에서 참가자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4.8.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다음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결정을 앞두고 바이오 업종 전반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신약 허가, 배당 결정 등 개별 기업의 호재도 잇따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2만8000원(2.92%) 오른 98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9일(97만 5000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외에도 삼일제약(4.37%), HLB제약(3.29%), 유한양행(2.48%) 등이 모두 올랐다. 이날 'KRX헬스케스'와 'KRX300헬스케어' 지수도 각각 2.66%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일본은행(BOJ) 등 통화정책 회의 이후 환율, 금리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 금리 인하 전망에 헬스케어 등 성장주의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기대감에 개별 기업의 호재가 더해져 오른 종목들도 있다.

셀트리온(4.6%), 셀트리온제약(8.6%)의 경우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역대 최대 수준의 배당을 결정하면서 급등했다. 이같은 결정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기준일은 12월31일이다.

비보존제약은 이날 상한가 1만 1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보존제약(082800)이 개발한 세계 최초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가 제38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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