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美 1조원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급등[핫종목]

본문 이미지 - LS전선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조감도(LS전선 제공)
LS전선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조감도(LS전선 제공)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LS전선(104230)이 약 1조 원을 투자해 미국에 해저케이블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LS그룹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006260)는 전일 대비 1만8300원(13.22%) 오른 15만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LS마린솔루션(060370)(14.36%), 가온전선(000500)(5.73%) LS네트웍스·LS일렉트릭(010120)(5.4%), LS에코에너지(229640)(3.22%) 등도 올랐다.

LS는 이날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LS전선이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에 6억8275만 달러(약 9459억 원)를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새 공장은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 엘리자베스강 유역에 들어선다. 39만6700㎡(약 12만 평) 부지에 연면적 7만㎡(약 2만 평) 규모로 지어진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0m 크기의 전력 케이블 생산 타워도 설치된다

장재혁 메리츠증권(008560) 연구원은 "북미공장의 매출액은 7000억~8000억원 수준으로 가늠한다"며 "동해 4,5공장에서 생산이 예정된 525kV HVDC 케이블의 OPM은 15% 내외로 예상되며 동일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북미 공장도 유사한 수준의 수익성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정부가 글로벌해상풍력연합(GOWA)에 21번째 회원국 가입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전선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KBI메탈(024840)(24.24%), 대한전선(001440)(2.6%), 대원전선(006340)(2.29%) 등도 상승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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