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네오위즈 목표가 21%↓…흥행 신작 부재에 영업익 감소 예상"

"'P의 거짓' DLC 출시되는 4분기 전까지 실적 부진 예상"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P의 거짓’ 네오위즈 ROUND8 스튜디오 최지원 총괄디렉터에게 대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2023.11.15/뉴스1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P의 거짓’ 네오위즈 ROUND8 스튜디오 최지원 총괄디렉터에게 대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2023.11.15/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증권은 26일 네오위즈(095660)의 목표가를 21% 낮췄다. 흥행 신작 부재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 추세를 반영다.

네오위즈는 올해 상반기 갓슈벨, 프로사커, 고양이와스프: 말랑타운 등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영웅전설, 고양이와스프: 매직레시피, 프로젝트IG 등의 출시가 예정된 상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출시작 중 매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게임은 없었고, 하반기 출시 예정작 중에도 대작으로 기대되는 게임은 없는 상황"이라며 "기존 게임 매출 감소와 신작 마케팅비 증가로 2~3분기 영업이익은 50억~60억 원대 수준으로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삼성증권은 신작 흥행 부진과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를 반영해 네오위즈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4.6% 하향하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2만 90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AAA급 콘솔 게임 개발력과 프랜차이즈 경쟁력, 낮아진 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해 기존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된 P의거짓의 매출은 2분기에는 130억 원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면서도 "4분기에는 본편의 절반 분량의 디지털 다운로드 콘텐츠(DLC)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매출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P의거짓 DLC 출시 전까지는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인 주가 눈높이 조정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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