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휴젤 목표가 29.6%↑…메디톡스와 영업비밀 예비판정 승소"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국내명 보툴렉스).(휴젤 제공)/뉴스1 ⓒ News1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국내명 보툴렉스).(휴젤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다올투자증권이 11일 휴젤(145020)의 목표주가를 29.6% 상향했다. 메디톡스와의 영업비밀 예비 판정에서 승소해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을 반영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0일(현지시간) 메디톡스가 휴젤이 생산한 보툴리눔톡신 제제에 대해 자사의 영업비밀을 도용했다며 제소한 내용에 대해 '휴젤의 지식재산권 위반이 없었다'고 예비판결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ITC 승소로 가닥을 잡으며, 북미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남은 절차는 4개월 뒤 ITC 위원회의 최종 판정과 대통령 명령"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다올투자증권은 휴젤의 북미 사업 가치를 사업별 평가가치 합산(SOTP)으로 반영해 적정 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휴젤 레티보는 북미에 허가받은 6번째 미용 톡신"이라며 "휴젤은 2분기 중 파트너십 체결 예정으로, 북미 사업 가치를 4350억 원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대비 톡신 업종의 경쟁 강도가 소폭 심화됐으나, 후속 업체 진출이 제한적인 톡신 시장은 여전히 과점 시장으로 안정적인 MS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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