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3월 말 기준 11만 9768명을 기록했으며 채무액은 19조 3684억 원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2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는 11만 3897명으로 채무액은 18조 4064억 원이었다. 한 달 사이 채무조정자는 6000명가량 늘고 조정 신청 채무액도 약 9000억 원 증가했다.
새출발기금에서 채권을 직접 매입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은 3만 2293명(2조 8185억 원)이 약정을 체결했으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다.
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 주는 중개형 채무조정은 3만 5910명(2조 6834억 원)이다. 평균 이자율 인하 폭은 4.7%포인트(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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