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후 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주요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IBK기업은행도 금리를 내렸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 주담대(i-ONE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i-ONE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자동감면금리를 0.3%포인트(p) 확대한다.
기존 자동감면금리는 0.2%p였는데, 이날부터 0.5%p를 적용한다. 차주 입장에선 0.3%p만큼 금리가 내려가는 셈이다.
주요 은행은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소폭 낮췄다.
신한은행은 지난 14일부터 주담대 5·10년 주기형 가산금리를 0.1%p씩 인하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일부터 대면 주담대 상품(혼합형) 가산금리를 0.15%p, 농협은행도 지난 6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상품 금리를 0.2%p 내렸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5년 변동 주기형 주담대 가산금리를 0.25%p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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