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KB국민은행은 새 학기를 맞아 신입 장애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신형 노트북과 장애 유형에 맞는 학습 보조기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부터 진행한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총 2022명의 장애 학생에게 노트북을 선물했다.
대상은 올해 4년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에 입학을 등록한 장애 대학생이다. 장애 유형에 따라 음성으로 화면정보를 읽어주는 센스리더, 보다 쉽게 조작이 가능한 트랙볼마우스 등 보조기고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이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노트북을 지원받은 학생들의 학업과 자격증 취득, 취미생활 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 학생들이 불편한 환경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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