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24일까지 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11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퓨처스랩은 신한금융 그룹사와 협업·연계 사업화를 추진하는 '협업 트랙'과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육성 트랙'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이중 육성 트랙의 경우 △혁신 기술 분과 △ESG 분야 △글로벌 등 3개 분야로 구체화해 참여 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글로벌 분야는 신한금융의 글로벌 인프라 및 스타트업 육성 역량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 생태계 허브 역량을 결합해 'K-핀테크 해외 진출'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신한금융은 일본과 베트남 시장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시장 컨설팅 및 멘토링, 신한금융 해외 법인들과의 협업 및 투자자 네트워킹 기회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퓨처스랩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473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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