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기업밸류업센터 가동…"중소기업 재기 지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 인재개발센터에서 기업밸류업센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신보는 올해 전국 8개 영업본부의 지역 거점에 기업밸류업센터를 신설했다. 센터는 사전 구조조정을 위한 빌드업·밸류업 프로그램과 중소기업의 재기를 돕는 재도전·재창업 프로그램을 전담한다.

센터는 경영 위기를 겪는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빌드업·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보증을 제공한다. 성실한 경영에도 폐업한 법인의 대표 등에게는 '재창업지원 특례보증'도 지원한다.

더불어 신보는 지난해 회생법원과 맺은 '재도전 보증 사전 승인 협약'을 시작으로 구조조정 협력 대상을 타 기관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기업밸류업센터가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중소기업 구조조정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