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예금보험공사(예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중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신 프로세스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공동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그간 금감원과 예보는 대형 저축은행을 위주로 공동검사를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규모와 관계없이 주요 취약 부분에 대한 합동 테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검사에서 양 기관은 PF 대출의 심사·승인·사후관리 등 여신 취급 과정에 관련된 내부통제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위기 상황 발생 시 자체 회복이 가능하도록 자본 확충 계획 및 유동성 대응 능력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공동검사에서 발견되는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신속하게 제재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공동검사를 통해 부실 PF 정리를 가속화하고 PF 대출 취급 프로세스도 개선해 저축은행의 건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과 예보는 최근 5년간 연간 5~8개의 저축은행에 대한 공동검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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