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1세대 김치코인(국내 가상자산 프로젝트)으로 알려진 아르고(AERGO)가 바이낸스에서 상장 폐지됐다는 소식에 오전 대비 9%대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57분 업비트 기준 국내 아르고 가격은 오전 9시 대비 9.11% 떨어진 100.8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바이낸스는 아르고를 포함한 가상자산 5종을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상장된 가상자산이 바이낸스의 기준과 업계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주기적으로 검토한다"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업계 환경이 변화하면 상장 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량, 기술 수준, 네트워크 안정성 등 여러 기준을 고려했을 때 아르고를 상장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르고는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로, 국내 1세대 블록체인 기업 블로코의 기술력을 토대로 개발됐다. 해당 메인넷에서 쓰이는 기축통화가 업비트 등에 상장된 가상자산 아르고(AER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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