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선고날 사고 날라…헌재 주변 은행 '휴점' 검토

우리·신한은행 안국역 인근 지점 휴점 논의 중
국민은행은 12개 지점 '안전관리대상' 지정 관리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발표한 가운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내부에 경찰버스 차벽에 세워져 있다. 2025.4.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발표한 가운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내부에 경찰버스 차벽에 세워져 있다. 2025.4.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사건 선고기일이 4일로 예정된 가운데 당일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점포를 둔 은행들이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오는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의 지점을 임시 휴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헌재가 4일 오전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예고한 만큼 탄핵 찬반을 지지하는 많은 인파가 헌재 인근으로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휴점이 검토되는 지점은 우리은행 안국역지점과 신한은행 현대계동지점, 현대계동대기업금융센터이다. 3개 지점은 헌법재판소 반경 2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다만 두 은행 관계자들은 "휴점 등의 조치는 아직 검토 중으로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나은행 역시 안국역 인근에 2개 지점을 운영 중이지만 현재까지는 정상 영업을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하나은행은 직원들과 고객들의 접근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인근 지점 등에 대체 사업장을 마련해 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도·광화문 일대의 지점 12곳을 '안전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소화기, 비상벨, 폐쇄회로(CC)TV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4일 당일에도 안전관리부 직원들이 현장에 상주하면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NH농협은행도 일부 지점들에 대해 단축 근무 등을 고려하고 있다. 농협은행 측은 "경찰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 하에 단축 근무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국역 인근인 서울 종각역 인근에 본사가 위치한 SC제일은행의 경우에도 직원들과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대책 마련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반경 100m 이내 지역에 외부인 접근을 차단해 '진공상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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