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이 경연 후 3개월만에 전격 데뷔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2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이터널티'(ETERNALT)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전민욱은 "멤버들과 열심히 데뷔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정말 쉼 없이 준비를 하다보니까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지금 이 자리에 서니 실감이 난다"라며 "방송을 통해 팬들이 우리를 뽑아준 만큼 팬들께 많은 행복을 선사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징시앙은 "이 순간이 믿을 수 없다"라며 "팬들이 지지해주고 사랑해줘서 이 순간이 있는 것 같다, 지금보다 앞으로 더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팀명은 보이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눈을 감고 들었을 때도 설득력 있는 음악을 선물하겠다는 의미와, 눈을 감고 뜰 때마다 모두가 상상하는 아이돌로 계속해서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장여준은 프로그램 후 3개월만에 데뷔한 것에 대해 "팬들이 많이 기다려준만큼 하루빨리 서고 싶었다"라며 "멋있고 잘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에 매진했다"고 소개했다.
데뷔 앨범명 '이터널티'는 '영원한'을 뜻하는 '이터널'(ETERNAL)과 '시간'(TIME)의 'T'의 합성어로, 팬들과 영원한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 멤버들의 마음이 담겨 더 큰 기대를 모은다.
김성민은 "K팝 그룹과는 달리 클로즈유어아이즈만의 차별화가 느껴진다는 피드백을 받고 싶다"라고 바랐다. 또 장여준은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앞으로가 기대되는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또 멤버들은 "꿈에서도 듣고 싶은 그룹이라는 말도 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치적인 목표를 묻는 질문에 "신인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클로즈유어아이즈는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는 그룹들 중 차별화된 점으로 '어떤 확고한 콘셉트가 아닌 우리 그대로의 모습, 자연스러운 모습'을 꼽았다. 전민욱은 "꾸밈 없이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차별화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민욱은 재데뷔를 하는 소감에 대해 "여러가지 감정이 많다, 중요한 것은 데뷔한 이후에 팬들에게 힘을 얻었다"라며 "내가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게 좋은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재데뷔라는 것이 큰 의미가 있지만 달라진 것 없이 팬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징시앙은 '보이즈플래닛'에서는 데뷔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데뷔를 하지 못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이 많이 생겼고 꿈의 소중함을 알았다"라며 "'프로젝트7'을 통해서 데뷔를 하게 되어 기쁘고 예전보다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개했다.
'이터널티'는 이날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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