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안신애가 글로벌 입담을 자랑했다.
안신애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미국 라디오코리아 ‘어서옵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월 앨범 발매 이후 환기와 음악 작업을 위해 미국을 찾은 안신애는 "2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다른 뮤지션들과 계속 작업을 하고 있다"라며 "현지 프로듀서들이 한국 음악을 너무 하고 싶어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안신애는 10년간의 그룹 활동을 끝내고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 소속사 피네이션 수장 싸이와 만남, ‘알앤비의 여왕’ 앤원과 작업 과정 등을 공개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안신애는 직접 작사, 작곡한 성시경의 '맘 앤 대드'(Mom and dad) 즉흥 라이브를 펼치는가 하면, '사우스 투 더 웨스트'(South to the West), 이문세의 '옛 사랑' 무대를 꾸미며 감성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끝으로 안신애는 "새 앨범을 준비할 거고 그 중간에 한국에서 공연도 있다. 저는 음악이라는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제 음악이 잘 쓰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노래를 많이 하고 싶다"라고 활동 계획을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안신애는 지난 1월 새 EP '디어 라이프'(Dear LIFE) 발매를 기념해 빌보드코리아와 손잡고 리스닝 파티를 개최하며 팬들을 만났다. 이날 리스닝 파티에는 선우정아, 소향, 구름, 자이로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안신애와 환상적인 하모니를 완성,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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