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첫 정규 무한한 사랑…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눈물

[N현장]

본문 이미지 - 그룹 블랙핑크(BLACK PINK)의 제니 2024.8.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 PINK)의 제니 2024.8.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인천=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울컥한 심정을 털어놨다.

제니는 15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 발매 기념 '더 루비 익스페리언스'(The Ruby Experience) 쇼를 개최했다.

이날 제니는 "이 자리에서 이렇게 실제로 얼굴 보고 인사하고 얘기하니까 좀 이게(감정이) 온다"며 "너무 많은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 앨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너무 많은 배움이 있었고 뭔가 화려하고 모든 걸 멋있게 해내는 그런 모습 말고, 이렇게 조금 바보 같기도 하고 버벅대는 솔직한 제 있는 그대로를 담은 앨범이라 모든 게 낯설고 다 처음 시작하는 것 같다"며 울컥했다.

그는 이어 관객들을 향해 "괜찮으시다면, 저를 위해 소리 한번 질러봐 주실 수 있나"라고 말했고, 팬들의 환호를 들었다.

그러면서 "정말 울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사실 이렇게 많은 분한테 제가 앨범을 내고 나서 너무 큰 사랑을 받고 무한한 사랑만 받았다"며 "그런데 너무 받아들이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제 눈으로 보니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첫 정규에 수록된 15곡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더 루비 익스페리언스'는 지난 6~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시작해 10일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렸으며, 이날 막을 내린다.

제니의 미들네임에서 따온 앨범 '루비'는 음악적으로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보여주는 제니의 색을 담았다. 수록곡 '만트라'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98위, '러브 행오버'는 96위, '엑스트라L'은 75위를 기록한 바 있다.

seunga@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