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지난 17일 하루 7만 357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7만 8080명이다.
이로써 '야당'은 지난 16일 개봉해 '승부'의 1위 자리를 빼앗은 데 이어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이 주연을 맡았다.
'승부'는 같은 날 1만 3146명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89만 2922명이다. 주말에 200만에 도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6323명으로 3위,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2834명으로 4위, '마리아'는 1725명으로 5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세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각각 72만 9889명, 1만 8007명, 72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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