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측이 경기북부경찰청과 마약 근절을 위한 의미 있는 협업을 진행한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10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야당'은 경기북부경찰청과 손잡고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야당'의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대중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야당' 측은 주인공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이 경찰 굿즈와 함께 촬영한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박해준이 맡은 마약수사대 열혈 형사 오상재는 마약 근절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더불어, '야당'의 최초 시사회에는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관계자들도 참여해 영화의 현실성과 물불 가리지 않는 오상재 캐릭터에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또한 '야당' 측은 지난 7일 진행된 최초 시사회와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극장 3사 회원 시사회에서 참석한 관객들 대상으로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캠페인 사전 고지문을 송출, '야당'을 먼저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마약에 대한 위험성을 사전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사회 관람 후 #마약척결 해시태그와 함께 영화 리뷰를 인증한 관객들에게는 포돌이, 포순이 인형과 경찰차 USB 세트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경찰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당' 측은 의심되는 음료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마약 성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마약 범죄 예방 진단 키트를 관객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색적이고 실용성까지 갖춘 굿즈는 최초 시사회 참석자 대상으로 먼저 증정됐고, 향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서 진행되는 예매 및 관람 인증 이벤트를 통해서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영화와 공공기관의 결합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며, 사회적 메시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한편 '야당'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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