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강찬희가 '귀신들' 촬영 소감을 밝혔다.
1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귀신들'(감독 황승재)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황승재 감독, 이요원, 강찬희, 정경호, 오희준 등 배우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찬희는 "대본 받았을 때 소재가 흥미로웠고 재밌었고 감독님 색깔로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기도 했다"며 "전작을 찍으면서 약속드린 게 있는데 언제든 불러주시면 달려가겠다고 했는데 언제든 준비돼 있고 다음에도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AI 캐릭터에 도전해 본 소감에 대해 "다양한 캐릭터와 색깔을 많이 표현해 보고 싶다는 욕심과 목표가 도전해 봤다"며 "감독님께서 AI라는 걸 티 내지 않았으면 좋겠고 사람처럼 행동하고 사람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특별히 신경 쓰진 않았는데 감정이 급격히 변하는 걸 자연스럽게 메꿔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귀신들'은 가까운 미래, 대한민국에서 인간을 형상화한 AI들이 인간과 공존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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