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이 21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20일 하루 2만1494명의 관객을 동원해 270만6292명의 누적 관객 수를 달성했다.
이로써 '미키 17'은 지난 2월 28일 개봉 후 21일 연속 왕좌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렸다. 봉준호 감독의 8번째 장편 영화다.
2위는 한 계단 상승한 영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차지했다. 1만8525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27만3192명이다. 3위는 개봉 3일차를 맞이한 영화 '백설공주'다. 1만159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3만535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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