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지난 15일 베트남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16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지난 9일 베트남 현지에서 개봉한 '핸섬가이즈'는 베트남에서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차는 데 성공했다.
앞서 '핸섬가이즈'는 현지 공식 개봉일인 9일 좌석 점유율 13%를 기록하며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데드풀과 울버린'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10일에는 17%, 8월 11일에는 20.5%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이를 증명하듯 박스오피스 1위까지 기록하는 흥행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같은 흥행 기록은 베트남 현지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에서 비롯됐다. 현지 관객들은 '호러와 코미디의 색다른 조합'에 대해 호평 중이다.
한편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과 상구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현재 극장 상영과 함께 VOD 서비스로도 만나볼 수 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