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N현장] '공작' 이성민,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본문 이미지 - 배우 이성민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부일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8.10.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성민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부일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8.10.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해운대=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성민이 부일영화상에서 '공작'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성민은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제27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수상자로 호명된 직후 이성민은 "후보에 '공작' 배우가 세 명이 있어서 기분이 묘했다. 특히나 우리 정민이가 있어서 기분이 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까 신인상 받은 분이었던가, 신인감독상 받은 분이었던가 이걸로 먹고 사는 얘기하셨는데 나도 연기로 먹고 살 수 있을까 했던 때부터 늘 꿈꾸던 일이 있었다. 그런 일들이 영화 '공작'하면서 많이 이뤄졌다. 이 자리 서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런 기회를 준 사나이픽처스, 월광 제작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늘 멋진 캐릭터 주셨던 윤종빈 감독에게 감사한다. 연기 잘해서가 아니라 좋은 영화, 좋은 캐릭터 덕이다. 내가 받은 게 아니라 리명운이 받은 것이다"라고 덧붙여 박수를 받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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