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에일리가 결혼을 앞두고 핑크빛 브라이덜 샤워를 즐겼다.
에일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고의 한미 합작 브샤(브라이덜 샤워), 내 친구들 아낌없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에일리가 친구들과 함께 화려한 브라이덜 샤워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드레스 같은 화이트 카디건을 입은 에일리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꽃다발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에일리는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로써 두 사람은 공개 열애 1년여 만에 결실을 보았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해 이미 법적 부부이며, 현재 함께 살고 있다.
한편 1989년 5월생인 에일리는 지난 2012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로 데뷔해 같은 해 디지털 싱글 '헤븐'(Heaven)으로 발매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보여줄게' 'U & I' '노래가 늘었어' '저녁하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손대지마' '너나 잘해' '얼음꽃'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에일리의 예비 신랑 최시훈은 3살 연하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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