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기선 권현진 기자 = 배우 김수현이 심경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배우 김수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와 김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김수현은 검은색 슈트를 입은 채 굳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그는 등장하자마자 90도로 사과 인사를 했다. 옆에는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김 변호사가 함께였다.
김수현은 "먼저 죄송하다, 나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분이 고통받고 있다"라며 "그리고 고인도 멈칫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스스로를 겁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언제나 가진 것을 지키기에만 급급했다, 내게 오는 호의조차 믿지 못하고 항상 무엇을 잃을까 피해를 볼까 무서워하고 도망치고 부정하기 바빴다"라며 "그래서 이 자리에 서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라고 기자회견이 늦어진 이유를 전했다.
한편 소속사 측은 전날 "더불어 미리 양해 드릴 말씀으로 입장 표명 이외에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은 없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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