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팬클럽 이름으로 산불 피해 성금 1억 5000만원 기부

라이즈 앤톤(왼쪽부터)와 소희, 원빈, 은석, 쇼타로, 성찬 ⓒ News1
라이즈 앤톤(왼쪽부터)와 소희, 원빈, 은석, 쇼타로, 성찬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라이즈가 팬클럽 브리즈의 이름으로 훈훈한 선행을 실천했다.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라이즈가 경북, 경남, 울산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라이즈가 공식 팬클럽 브리즈의 이름으로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앞서 라이즈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바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함께 아파하고 함께 나누는 라이즈의 진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42만 점에 달하는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피소에서 세탁을 비롯한 현장 구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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