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최여진(41)이 7세 연상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남자친구의 재력에 관한 소문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여진은 올해 1월 개그우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남자친구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김숙이 "부자라고 소문났어. 무슨 그룹 아들이라고 소문났다"라고 하자 함께 있던 배우 김성범은 "가평 땅 절반이 형 땅이라는 소문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여진의 남자친구는 "(빚) 부자"라고 답하며 웃었다.
그의 남자친구는 스포츠 사업가로, 최여진이 2020년 tvN '온앤오프'를 통해 일상을 공개했을 때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한 인물이다.

당시 최여진은 수상스키 감독 부부가 내준 방에서 함께 살며 일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여진은 감독 부부에 대해 "저한테는 아빠, 엄마 같은 분이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감독은 "(최여진이) 신세 진다기보다는 엄청 도와준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냥 식구 같다"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지난해 '돌싱포맨'에서도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쭉 같이 가고 싶은 마음에 공개한다. 계절 스포츠 위주로 운동 비즈니스 하는 분이다.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다. 꼭 여기서 말하고 싶었던 이유는 상대가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는 돌싱"이라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최여진은 오는 31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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