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수경이 생애 첫 연극 도전에 나서는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SBS 플러스·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6회에서는 이수경이 생애 첫 연극 '랑데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박성웅, 김하리를 집으로 초대해 자신이 직접 꾸민 '술방' 오픈식을 거행하는 하루가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이수경은 연극 '랑데부' 준비에 한창인 일상을 보여줬다. 집안 곳곳에 대본을 붙여놓고 연습에 매진하던 그는 "대본이 너무 어렵다"라며 "잘하고 싶은 마음에 안면 마비까지 왔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황정음은 이수경의 발언에 공감하면서 "저도 연기를 시작하면서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다"라며 "안 쓰던 머리를 쓰니까 그런 것 같다"라고 웃었다.
잠시 후, 이수경은 직접 도면을 그려 한 달 넘게 걸려 제작한 '와인 테이블'을 공개했고, 이 '와인 테이블'을 중심으로 화려한 풍선 등으로 '술방'을 장식했다. 뒤이어 이날의 특별 손님들을 위해 '파티 한 상'을 세팅했다. 그러던 중 박성웅과 김하리가 특별 손님으로 깜짝 방문했다.
이수경과 절친해 이번 연극 '랑데부'도 추천했다는 박성웅은 '수경하우스'를 둘러본 뒤 '술방 오픈식'을 함께했다. 이수경이 준비한 장갑을 끼고 리본 커팅식까지 마친 그는 "와, 그간 청소하고 꾸민다던 방이 여기였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후 세 사람은 이수경이 차린 '파티 한 상'을 즐기면서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는 전언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