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25기에서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돌연 스킨십에 돌입한 솔로남녀가 등장한다.
16일 방송되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5번지'를 핑크빛으로 초토화한 '초고속 스킨십'의 주인공들이 밝혀진다.
이날 방송에서 25기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슈퍼 데이트권'을 쓰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본다. 특히 한 커플은 모두의 예상을 깨는 초스피드 스킨십을 발발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들은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꿀 뚝뚝 커플' 모드를 켜는가 하면, 순식간에 '손잡기'에도 성공한다. 데이트 중 솔로남이 "어떤 스킨십 좋아해?"라고 묻자, "다 좋다. 손잡는 것도 좋고"라는 솔로녀의 대답에 곧장 "손잡을래?"라고 제안하는 것.
뒤이어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이를 본 3MC는 "헉"이라며 단체로 동공확장을 일으킨다. 송해나는 '입틀막'(입을 틀어막은) 후 잠깐 '얼음'이 됐다가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라고 당황스러워하고, 이이경 역시 일시 정지 버튼이 눌린 것처럼 말을 잃는다. 이어 데프콘도 "이건 뭐지? 이게 뭐지?"라고 자신의 눈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계속 되묻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두 사람의 스킨십을 우연히 지켜본 목격자가 있다는 것.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 근처를 지나가던 한 솔로남은 "어라? 둘이 손잡고 있는데?"라고 스킨십 장면을 '매의 눈'으로 포착하고, 옆에 있던 솔로녀는 "에이, 거짓말하지 마"라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슈퍼 데이트권' 덕분에 뒤늦게 발동 걸린 솔로남녀가 누구일지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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