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이 바닥 부부 남편의 양육권 주장에 헛웃음을 터뜨렸다.
27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9기 '바닥 부부'의 최종 결말이 담겼다.
바닥 부부는 남편의 몇 년간 지속되는 무직과 끝없는 부부싸움으로 캠프에 입소했다. 두 사람은 조정장에 오기 전까지도 고성을 오가며 싸워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앞서 아내는 평소 남편이 아이들을 데려갈 생각이 없다고 말했고, 아이들 역시 아빠를 따르고 있지 않은 상황에 양육권을 순조롭게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남편이 최종 조정장에서 두 딸의 양육권을 주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아이들 육아는커녕 누워있기만 하는 남편의 예상치 못한 양육권 주장에 황당해하며 "아무 것도 안 하는 사람이 양육을 어떻게 해요!"라고 일갈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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