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강하늘이 '살롱드립2'에서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를 언급하며 그의 행동이 공감이 간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스트리밍'(감독 조장호)으로 돌아온 배우 강하늘이 출연했다.
강하늘이 지인들에게 기안84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이에 강하늘이 기안84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실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 여러 부분이 많이 닮았다고 고백했다.
강하늘은 "공감이 갔다"라며 "닮았다기보다는 그 행위를 하는 이유가 공감되는 느낌이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기안84가 물티슈를 다른 방향으로 뜯거나, 먹고 남은 닭 뼈를 주머니 등에 넣는 모습은 닮지 않았다며 "그 경지까지는 못 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강하늘은 여름에 젖은 옷을 그냥 입고 나간다고 밝히며 "어차피 건조대에 말리거나 내가 건조대가 되어서 말리거나 똑같은 거 아닌가 생각하는데 친구들은 이상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더불어 비 맞는 걸 좋아해 집에 우산이 없다고 고백하며 비 오는 날 약속이 생기면 갈아입을 옷을 챙겨 가는 독특한 습관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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