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논란 여파에…디즈니+, '넉오프' 공개 결국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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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인 가운데, 그의 차기작 '넉오프'의 공개가 결국 보류됐다.

21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넉오프'(극본 한정훈/연출 박현석)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루는 '넉오프'는 대부분의 촬영을 마치고 오는 4월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연 배우인 김수현 스캔들의 여파로 결국 공개 보류를 결정했다.

한편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10일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수현이 군 생활 중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손 편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4일 김수현이 미성년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주장에 대해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수억대 채무 전액을 대신 갚아줬다"고 반박했다.

김새론의 유족 측은 지난 17일 서울 경찰청에 유튜버 A 씨를 김새론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날 자리에서 '가세연' 김세의 대표, 부지석 변호사 등은 취재진에 "김수현의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와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던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하는 것이 유가족이 원하는 딱 하나"라고 전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유튜브를 통해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사진이 유포된 것을 문제 삼으며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세의로 하여금 이를 게시하게 한 고 김새론의 유족 및 고 김새론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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