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전진서가 피크제이(PEAK J)와 성인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피크제이는 24일 "전진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역배우 시절부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로, 연기에 대한 열정과 남다른 집중력으로 잘 성장해 준 만큼 보여줄 게 더 많은 배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경험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진서는 2006년생으로 2012년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로 데뷔한 후 SBS '상속자들'과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의 아역을,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이병헌의 어린 시절을 맡는 등 대세 배우들의 대표 아역 배우로서 활동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희애의 아들 이준영 역을 맡아 세밀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속계약과 함께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는 아역 시절의 풋풋함을 지나 성숙해진 분위기와 더욱 깊어진 눈빛이 돋보인다. '잘 자란 배우'라는 평가에 걸맞게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대중을 만날 준비를 마친 전진서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스무 살이 된 전진서는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 전공 수시 전형에 합격해 25학번 새내기가 된다.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더욱 심화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속계약을 기점으로 전진서는 성인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층 폭넓은 연기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차세대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질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문가영, 김도훈에 이어 전진서를 영입하며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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