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지진희·이규형의 코믹 케미…2.1%로 첫 출발 [N시청률]

본문 이미지 - KBS 2TV '킥킥킥킥'
KBS 2TV '킥킥킥킥'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킥킥킥킥' 지진희와 이규형이 환상의 코믹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지난 5일 처음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연출 구성준)이 드라마와 코미디를 꾹꾹 담은 이야기와 지진희(지진희 역), 이규형(조영식 역)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쾌한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능 대상까지 거머쥐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배우 지진희(지진희 분)와 그를 예능으로 이끈 스타 피디 조영식(이규형 분)의 10년 만에 조우로 시작해 초반부터 범상치 않은 스토리로 몰입하게 했다.

절친에서 앙숙으로 전락한 지진희와 조영식이 실수로 입을 맞추며 육탄전을 벌이는 상황 속에서 지진희의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던 투자자 돈만희(김주헌 분)가 두 사람이 콘텐츠 회사를 설립하면 투자를 하겠다고 나선 것.

지진희와 조영식은 억 소리 나는 투자금을 제시하며 6개월 안에 구독자 300만 명 달성을 조건으로 내세운 돈만희의 제안을 듣자 장밋빛 미래를 상상하며 곧장 라이브 방송에서 회사 설립을 공표하기에 이르렀다. 한때 예능계를 씹어 먹었던 '지조 커플'의 귀환 예고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는 건 당연지사였다.

이어 치열한 서바이벌 난전 끝에 배달을 하러 왔다가 입사를 지원한 이민재(이민재 분), 조영식의 스카우트로 합류한 작가 왕조연(전혜연 분), 조영식의 후배 피디 강태호(김은호 분), 라이브 방송을 보고 무작정 달려온 막내 작가 가주하(전소영 분)가 합세하면서 킥킥킥킥 컴퍼니가 공식적으로 설립됐다. 더불어 무검증 인재 선발 노인성(정한설 분) 채용에 직원들 성화에 못 이겨 구독자 목표 달성 시 커플 누드 화보집이라는 파격 공약까지 선포, 험난하면서도 웃기고 슬픈 콘텐츠 제작기를 예감케 했다.

이렇듯 '킥킥킥킥'은 얼렁뚱땅 회사 설립부터 파격적인 인재 채용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스피디한 전개 속에서 스토리를 탄탄히 쌓아가며 1회부터 보는 이들을 단번에 몰입시켰다. 특히 찰진 드립의 향연으로 이어지는 대사들과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연출이 시트콤의 맛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킥킥킥킥'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2.1%(닐슨코리아 제공)의 수치를 보였다.

한편 '킥킥킥킥'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