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대 성수동 아파트' 오정연 "1억에 계약…대출금 갚는 중"

'다까바' 24일 방송

본문 이미지 - 유튜브 '다까바' 방송 화면 캡처
유튜브 '다까바'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고급 아파트를 좋은 시기에 매입하게 된 배경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웹예능 '다까바'에서는 오정연이 1억 원으로, 현재 시세 수십억 원에 이르는 성수동 고급 아파트를 사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조정식은 오정연과 대화를 하던 중 "1억으로 어떻게 트리마제를"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오정연은 "프리를 했으니 더 이상 여의도에 살 필요가 없어졌다"라며 "어차피 방송할 때 숍을 만날 가니까 강남 쪽으로 가자 싶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강남에서 다리만 건너니까 공사 중인 아파트가 있더라, 몇 년에 완공 이렇게 쓰여 있어서 모델 하우스를 가봤다"라며 "위치가 너무 좋고, 한강교에, 조식 서비스까지 되니 장점이 많더라"라고 매매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분양가가 13억 9000만 원 정도였다, 그때는 분양도 잘 안될 때라 중도금 무이자 대출에 잔금 대출 이자로 저리였다"라며 계약금만 마련하면 어떻게든 잔금을 마련할 수 있겠지 싶어 계약금만 내고 계약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대출이 그대로 있고 지금 세입자가 들어와 있다, 월세로 이자 내고, 나는 전세로 집을 구했다"라고 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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