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아들 자폐 …3살 아기에 정신과 약 못 먹이겠더라" 울먹

20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정정아가 자폐 판정을 받은 아들에게 약을 먹였던 과거를 떠올리며 울먹였다.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17일 '죽을 뻔 했지만 죽으란 법은 없다'라는 제목의 20일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정애리는 "두 번의 아픔이 왔었다, 아주 큰 아픔이 왔는데 제가 잘 참는 편"이라고 했다. 이어 "몸이 왜 안움직여지는거지? 했는데 의사가 '암 병동으로 옮겨야한다'라고 하더라, 간 데가 암센터였다"라고 전했다.

배우 김청은 젊은 시절 스토킹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살려주세요'이 소리 밖에 안 나왔다"라고 당시 사건을 떠올렸다.

11번 탈북 시도 끝에 성공한 이유미는 "11번째 만에 성공해서 대한민국에 온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교통사고와 인신매매를 당했던 아픈 과거도 떠올렸다.

이어 정정아는 "자식 일에는 마음이 많이 무너지더라"라고 아들이 자폐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검사 결과지를 받는데 아이가 자폐로 나왔다, 어쩔 수 없이 약을 타왔다"라며 "세 살짜리 아기에게, 내 손으로 정신과 약을 못 먹이겠더라"라고 울먹였다.

정정아는 1999년 가수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사랑'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드라마 '야인시대'(2002), '백설공주'(2004), '변호사들'(2005), 영화 '작업의 정석'(2005), '화려한 휴가'(2007) 등에 출연했다.

한편 정애리, 김청, 이유미, 정정아가 출연한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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