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로 대세 될까…신예 이민재, 더 기대되는 유망주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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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tvN 주말드라마 '일타스캔들'(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이 흥행하면서 주연배우들은 물론, 청춘스타들까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우림고 2학년 1반의 반장이자 주인공 남행선(전도연 분)의 딸로 등장하는 남해이(노윤서 분)를 중심으로 한 10대 로맨스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면서 노윤서와 함께 서건후 역으로 호흡을 맞춘 이민재도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 더 눈도장을 찍었다.

이민재는 극 중 남해이와 같이 우림고 2학년 1반 학생이자 아이스 하키팀에 소속된 서건후 역을 맡았다. 서건후는 유학파 출신으로, 아이스 하키 선수를 꿈꾸고 있지만 어깨 부상으로 운동을 할 수 없게 되자 방황하게 된다. 그러다 서건후는 반장 남해이에게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요청하고, 남해이가 그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점차 학교 생활의 흥미와 일상에서의 활력을 되찾아간다.

서건후가 남해이와 점차 가까워지자 이선재(이채민 분)도 그를 경계하기 시작하면서 '일타스캔들'의 흥미로운 청춘 로맨스도 점차 싹을 틔웠다. 무엇보다 서건후는 공부를 잘하고 반듯한 이선재와 달리, 시니컬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확연히 대비되는 캐릭터를 드러내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를 이어갔다. 특히 이선재의 견제에도 자신만의 페이스로 남해이를 향한 직진을 보여줘 설렘을 더했다.

이민재는 영화 '살아남은 아이'(2017)로 데뷔한 후 '트레인'과 '오! 삼광빌라' '모범택시'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출연했고 지난 2022년부터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와 '멧돼지 사냥' '금수저' '치얼업'까지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쉴 틈 없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종영한 '치얼업'에서도 주인공 도해이(한지현 분)의 남동생 도재이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도 진승희(류현경 분)의 쌍둥이 동생 진승호 역으로 등장해 김혜주(김현주 분)에게 어린 시절 충격적인 사건을 안긴 인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이민재는 청춘물부터 장르물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캐릭터들도 보여줬다는 점만으로도 앞으로의 연기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멧돼지 사냥'에서는 할머니 옥순(예수정 분)에게는 착한 손자인 현민으로 분해, 인성(이효제 분)을 괴롭히는 이중성을 가진 캐릭터를 여기했고, '너가속'에서는 육정환(김무준 분)의 라이벌로 얄미운 빌런 연기도 선보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차근차근 역할을 확대해가며 '열일'을 이어오다 '일타스캔들'에서 이르러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어떤 잠재력을 보여줄지, 이민재의 필모그래피가 더욱 주목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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