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21년만에 준공…충청·수도권 전력망 강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집단에너지협회 창립 20주년 및 집단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2.13/뉴스1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집단에너지협회 창립 20주년 및 집단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2.13/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사업의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는 2003년 사업에 착수해 2024년 11월 운전개시까지 21년이 소요됐다. 송전망 확충이 지연됨에 따라 충남 서해안 지역은 발전력 대비 송전망이 부족해 발전량에 제약이 걸려 있었다.

산업부는 이번 송전망 확충을 계기로 서해안 지역의 발전제약이 일부 해소되면서 연 약 3500억 원의 전력 추가구입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충청과 수도권의 전력인프라가 보강되면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아산 지역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은 "국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대규모 국가기간 전력망 적기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9월 시행을 앞둔 '전력망 특별법'을 통해 범정부·지자체가 참여하는 새로운 전력망 거너번스와 지역주민 보상·지원의 대폭 확대 등을 통한 전력망의 수용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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