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재산 45억원 신고…전년 대비 1.9억원 늘어

기재부 재산 1위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전년比 84억 줄어
기재부 고위공직자 18명 중 절반은 30억 이상 신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약 44억 65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관보에 실은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 등의 재산으로 총 44억 6540만 5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 부총리의 재산은 전년(42억 7605만 원) 대비 1억 8935만 원 늘었다.

건물로는 본인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6억 원, 배우자 명의의 용산구 동자동 아파트 13억 원 등을 올렸다.

예금으로는 본인의 4억 9000만 원, 배우자의 11억 2500만 원, 장남의 9800만 원 등 항목을 올렸다.

증권으로는 본인의 국채 2억 4000만 원, 이번에 새로 신고한 기타 채권 1억 9700만 원과 함께 배우자의 국채 2억 원 등을 신고했다.

채무로는 배우자의 건물 임대보증금 3억 원을 신고했다. 임대차 계약 변동으로 동일 항목이 전년 11억 원에서 8억 원 줄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 등의 재산으로 총 34억 7838만 원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재산이 6억 4650만 원 늘었다.

건물로는 본인의 서울 강남 도곡동 아파트 전세권 16억 원, 배우자의 부산시 수영구 아파트 2억 7100만 원 등을 올렸다.

예금은 본인의 2억 9000만 원, 배우자의 3억 1230만 원 등을 올렸다. 전년과 비교해 배우자의 예금이 1억 8400만 원 늘었다.

증권으로는 총 9억 2800만 원을 신고해 전년 대비 2억 4800만 원 증가했다.

이 중 본인의 베네비오, 신도실업 등 비상장주식으로 전년보다 6700만 원 증가한 5억 4900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금융채 1억 880만 원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외 장남의 신도실업 비상장 주식도 평가액 증가로 1500여 만 원 늘어난 6180만 원, 장녀도 같은 주식으로 1500여 만 원 증가한 6180만 원이다.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 재산으로 총 41억 5824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보다 5억 1449만 원 증가한 액수다.

건물로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로 각각 9억 6150만원씩 신고했다. 전년 대비 가액이 1억 1550만원씩 총 2억 3100만 원 증가했다.

예금은 본인의 4억 480만 원으로 종전보다 1억 5200만 원 늘어난 금액을 신고했고, 배우자 명의로는 2억 1900만 원 증가한 11억 6150만을 신고했다.

기재부 TOP은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18명 중 9명 30억 이상 신고

기재부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고위공직자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으로 본인과 배우자, 장남 등의 재산으로 총 410억 9040만 원을 신고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재산은 배우자 명의의 제일풍경채 비상장주식으로 363억 4450만 원이었다. 다만 주식 가격이 전년보다 81억 8900만 원 하락하면서 전체 합산 재산이 83억 6100만 원 줄었다.

기재부 소속 이용주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은 종전보다 3600만 원 증가한 51억 4576만 원을, 강영규 대변인은 3200만 원 증가한 50억 5453만 원을 신고했다.

기재부 소속 고위공직자 18명 중 30억 원 이상을 신고한 공직자는 절반인 9명이다. 세부적으로 △100억 원을 넘긴 공직자는 1명 △50억~100억 원 미만 2명 △30억~50억 미만 6명이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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