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이철 기자 = 강민수 국세청장은 22일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관련해 "본청 차원에서 시스템을 혁신하고 과학세정을 확고하게 정착시켜, 획기적인 대국민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지금 우리를 둘러싼 세정환경은 정말 어느 때보다 만만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 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강 청장은 "일시적으로 자금 부담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세정 차원에서 열심히 도와야 한다"며 "수출 및 해외진출 기업의 어려움 해소에도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강 청장은 "이럴 때일수록 서민의 일상과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나 신고검증을 엄정히 집행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강 청장은 "2만 1000여 직원들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올해도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으로 이끌어 국민께 반드시 인정받고 싶다"며 "저부터 '뭐라도 하겠다'는 각오로 뛰고 또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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