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쌍꺼풀용 테이프 등 54개 제품 리콜…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안전정보센터·소비자24 등에 제품 공개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서 학용품, 완구 등 신학기 용품 제품 안전성 조사 결과 안전 기준 부적합으로 수거 등의 명령(리콜) 처분을 받은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과 기사는 관계없음)  ⓒ News1 이재명 기자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서 학용품, 완구 등 신학기 용품 제품 안전성 조사 결과 안전 기준 부적합으로 수거 등의 명령(리콜) 처분을 받은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과 기사는 관계없음) ⓒ News1 이재명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화재 등 사고위험이 높은 전기밥솥, 전기레인지 등 54개 제품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리콜명령 대상이 된 54개 제품은 전기용품 14개, 생활용품 14개, 어린이제품 26개 등으로 이뤄졌다.

전지, 전기레인지, 전기밥솥, 가구, 쌍꺼풀용 테이프, 마스크, 완구, 어린이용 장신구 등이 포함됐다.

가구(40%), 쌍꺼풀용 테이프(33%), 어린이용 장신구(27%), 전지(13%)는 안전기준 부적합률이 올해 상반기 평균 부적합률(6.1%)보다 크게 높아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리콜명령이 내려진 제품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 소비자24,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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