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동해 가스전, 국내외 투자유치 필요…국익 극대화 원칙"

"조광제도 정비…정부-투자자간 적정 수익 배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6.15/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6.15/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석탄회관에서 열린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에서 "국익 극대화라는 원칙하에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석유공사는 심해 개발·운영 경험이 부족하고 시추 1공당 1000억 원 이상 소요되므로 국내외 기업의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행 해저광물자원개발법은 대규모 유전·가스전 개발에 적합하지 않은 체계로 조광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며 "조광료 부과 요율을 정부와 투자자 간 적정 수익 분배가 가능하도록 조정하고 조광권을 유망구조의 시추탐사와 개발에 적합한 방식으로 분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장관은 "현재 석유공사가 잠정적으로 기본계획을 마련한 상황"이라며 " 향후 적정한 검토 절차를 거쳐 1차공 시추 위치 등 세부 사항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동해 심해 가스전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은 만큼 이제는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정부는 앞으로 각계와 적극 소통하면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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