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성·경주·군위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점검…확산 차단 '총력'

경북 영천 인근 지역 대상…규정 위반 농가 행정처분

경북 영천시 화남면에 있는 대규모 돼지 사육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2024.6.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영천시 화남면에 있는 대규모 돼지 사육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2024.6.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8~19일 경북 안동·의성·경주와 대구 군위를 대상으로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5일 경북 영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수본은 영천 ASF 발생농장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초동방역 조치를 펼쳤다.

영천 인접 지역인 경북 안동·의성·경주와 대구 군위를 대상으로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농장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한다.

또 중수본은 점검과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배수로 설치·정비, 내·울타리 설치 등을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양돈농장에 대한 점검 강화와 경각심 제고 등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언제라도 내 농장으로 질병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소독 등 차단방역과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의심 증상 발견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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