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인구문제 전문 민간 싱크탱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한미글로벌과 공동으로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저출산·고령화를 먼저 겪고 있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인 부동산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우토 마사아키 일본 도쿄도시대학 환경정보대학원 및 도시생활학부 교수가 '인구감소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본의 사례를 들어 주제 발표를 맡는다.
이어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대축소 시대의 부동산 시장과 미래'를 주제로 국내 부동산 시장을 진단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선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전 국토교통부 차관)를 좌장으로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박진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인구구조 변화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미글로벌과 한미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구문제와 부동산 시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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