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수소환원제철 실증·반도체 기술센터 등 10개 사업 예타 신청

11일 전략기획투자협의회 열고 심의

ⓒ News1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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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실증, 차세대 첨단반도체 기술센터 등 10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기로 심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민간 주도 연구개발(R&D) 전략기획과 투자의사결정을 위한 '2024년 전략기획투자협의회' 1차 회의를 열고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할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연간 사업규모 5000억원에 맞춰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실증, 인공지능(AI)자율제조 기술개발 등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협의회는 민간이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차세대 기술 중심의 R&D 투자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날 인공지능(AI)·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모빌리티·자율제조·로봇·원전·신재생 등 분야별 전문가와 경제·기술금융·기술혁신 등 정책전문가 13명이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들은 위원들은 2년간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투자 관련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날 △초격차 프로젝트 추진계획 △2025년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투자방향 △2024년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선정 등을 심의안건으로 상정했다.

초격차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산업부는 40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미션 달성을 위한 로드맵 수립, 사업‧과제 기획에서부터 평가 등 프로젝트 전주기를 책임‧관리하도록 전권을 부여한다.

또 프로젝트 이행 상황 점검‧관리, 신규 프로젝트 발굴 등을 위해 11개 분야별로 10여명의 PM그룹을 구성하고, 오는 5월까지 40개 프로젝트의 로드맵을 완성한다. 10월까지 신규 프로젝트도 추가 발굴·확정한다.

산업부는 2025년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투자는 초격차 프로젝트, 도전‧혁신형 R&D와 함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급소기술, 디지털·친환경 전환 공통핵심기술, 신진연구자 성장을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

온-디스바이스 인공지능(AI)‧자율제조 인공지능(AI) 개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개발, 미래차용 초고속 통신반도체 기술개발 등 총 6조7000억 원 규모의 수요를 예산 범위 내에서 선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오는 4월까지 선별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기업과 연구자들이 혁신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민간주도로 투자방향을 정하고 정부가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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