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창업 7년 미만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예비자를 대상으로 28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융복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7년 미만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진단 및 1:1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민간투자 유치 등 코칭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민간 중심의 농촌융복합사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24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기업 20개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그래도팜'은 충남대학교 농업대학과 연계해 실습생 등을 받는 등 인력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투자유치 컨설팅을 통해 7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선정된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터 2개는 오는 28일까지 희망 사업자를 모집한다. 15일에는 온라인 합동 사업설명회를 열고 액셀러레이터별 주요 프로그램 및 접수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농촌융복합 분야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농촌지역에도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다수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의 특색있는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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