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 등 분야의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식의약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규제과학 전문인력이란 혁신제품 개발과 제품화, 안전한 사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의약품 제도·법령, 혁신제품 대상 기술·규제 등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의미한다.
이번 공고는 대학·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교육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분야별 전문성과 규제과학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들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혁신제품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제품화 및 시장 진입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앞으로 분야별 제도와 법령, 규제과학 이론과 실습, 국내외 최신 신기술, 규제 동향 등의 교육을 제공해 실무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로 서류 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지정된다. 지정 기준,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