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장품 GMP 인증 활성화…"K-화장품 수출 활성화"

식약처 '2025 화장품 GMP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맞춤 전문가 컨설팅, 자외선차단제 美수출 기업 지원"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화장품코너. 2025.4.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화장품코너. 2025.4.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K-화장품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화장품 GMP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CGMP)은 화장품의 품질 및 제조관리 기준과 현장실사를 거쳐 인증한다.

CGMP 업체는 지속 증가해 2018년 147개소에서 지난해 191개소로 늘었다.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전문가 양성 교육(기초/전문 2회) △교육 영상 제작·제공 등이며 자외선차단제 미국 수출을 준비 중인 업체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양성 교육에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의약품 GMP 실사 사례 교육을 제공한다.

미국은 자외선차단제를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해 수입되는 자외선차단제에 대해 의약품 GMP를 적용한다.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부처협업형 지능형(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과 연계해 진행됨에 따라 CGMP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은 지능형 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된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의 업체 맞춤형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시작과 함께 업체와 전문가 간 1대1 대면 멘토링을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다.

식약처는 2016년부터 CGMP 컨설팅 및 교육 등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127개 업체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이 중 60개 업체가 CGMP 적합업소로 지정됐으며 전문가 양성 교육을 총 31회 실시해 2068명이 교육을 받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CGMP 인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여 국내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K-화장품의 수출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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